[전국산업환경일보=박성수기자]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는 11월 25~26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서울 광진구)에서 「2021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지식재산 경영 전략 및 최신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대·중소기업 간 소통과 협력의 장(場)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한 해 동안 지식재산 경영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하는 `2021 지식재산 경영기업', `2021 기업지식재산 명장' 시상식이 진행된다. `2021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는 ‘경동나비엔’이 선정(산업부장관 표창)되었다. ‘경동나비엔’은 연간 100여건 이상 국내·외 특허 출원하고 특허전담부서 및 인력을 두는 등 지식재산권 창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는 점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한 협력사의 권리 보호를 위해 출원비용을 전액 부담하며 공동 출원하는 등 기업 간 상생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며 ‘2021 지식재산 경영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21 기업지식재산 명장'에는 엘지디스플레이 홍부선 팀장, 삼성전자 김은진 수석변호사가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엘지디스플레이 홍부선 팀장은 기업 내 특허 관리 시스템을 직접 설계·구축하고 시스템 운영 요령을 공유함으로써 지식재산 창출에 기여하였으며, 삼성전자 김은진 수석변호사는 직무발명 관련 자문을 전담하며 기업 내 직무발명 보상제도 개선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기업지식재산 명장으로 선정되었다. 이밖에 엘지전자 박태섭 팀장, 고영테크놀로지 정재윤 차장, 삼양홀딩스 유성식 차장, 케이씨씨(KCC) 임창현 부장, 연우 김민재 주임 등 5명이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한다.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시상식 외에도 ▲기조연설(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 ▲특별강연(궁금한 뇌연구소 장동선 박사),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별 발표 등 다채롭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날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 지식재산 생태계에 던지는 화두」로 논의의 장을 열고, 이후 주제 발표에서는 1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지식재산 전략」과 2부 「기업의 미래, 지식재산 경영」으로 나누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쟁점을 분석하고 기업의 대응전략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특별강연 「코로나 시대의 사회변화와 그에 따른 기술의 변화」(궁금한 뇌연구소 장동선 박사), 국내·외 사례 발표와 함께, 주제발표 3부 「제도의 혁신」, 4부 「기술의 혁신」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용선 특허청 차장은 “기술안보 시대의 개막은 지식재산권이 국가·기업의 존망과 성쇠를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되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과 소통을 통해 강력한 지식재산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021 한국지식재산협회 컨퍼런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참석자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참석일 기준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이 된 경우 사전 등록 후 참석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전국산업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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