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9일‘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정책방향 제안’토론회 개최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 주관, ‘서울시 미세먼지 대응, 새로운 정책 방향 제안’ 주제[전국산업환경일보=이선미] 서울시 미세먼지 해법을 위해 정책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은 무엇일까? 자동차, 배출사업장 관리 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대기 개선 과제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소장 박록진 서울대학교 교수)는 11월 29일 오후 2시 ‘서울시 미세먼지 대응, 새로운 정책 방향 제안’을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대기분야 전문가 5명이 참여하며 ▴주제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장이자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인 박록진 소장이 사회를 맡았다.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토론회를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전문가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주제발표'는 (발표1)도로이동오염원 배출 특성 및 정책 제언, (발표2)서울시 이동오염원 비배기 먼지 발생 연구, (발표3)수송부문의 탄소중립 전략 과제, (발표4)모바일랩을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 결과 및 정책방향 제언, (발표5)소규모 사업장 오염물질 배출 특성 및 저감기술 개발 동향 등 에 대해 5명의 전문가가 발제를 진행한다. 첫 번째로 이규진 아주대학교 건설교통공학과 교수가 ‘도로이동오염원 배출 특성 및 정책 제언’을 주제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특성과 향후 교통환경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전략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로 전기준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서울시 이동오염원 비배기 먼지 발생 연구’를 주제로 자동차 연료연소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외, 타이어 및 브레이크 마모 등에 의해 배출되는 비배기 미세먼지 배출 특성 등을 설명한다. 세 번째로 신동원 한국환경연구원 탄소중립연구실장이 ‘수송부문의 탄소중립 전략과제’를 주제로 수송부문을 중심으로 향후 탄소중립 실현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추진해야 될 정책 이행 과제와 실행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네 번째로 이태형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교수가 ‘모바일랩을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 결과 및 정책방향 제언’을 주제로 미세먼지 구성 성분 및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이동측정 시스템인 모바일랩을 활용해 측정한 서울시 미세먼지 발생 특성을 해석한다. 마지막으로 송지현 세종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소규모 사업장 오염물질 배출 특성 및 저감기술 개발 동향’을 주제로 생활주변 소규모 업소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현황 및 배출특성 분석결과와 이를 효과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질의응답'에서는 앞서 발표한 주제를 놓고 시민 질의에 대한 답변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토론회 주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을 하면 된다. 박록진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장은 “금번 토론회 개최는 미래 시점에서 본 미세먼지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응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전문가 발표 주제들이 현 시점부터 준비해야하거나 대응해야할 미세먼지 정책과제에 초점을 두고 있어 미래지향적인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준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문제가 시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 높은 다양한 대안들이 필요하다”라며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구체화 시키고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합리적이고 선제적인 정책과제를 도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산업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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