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도시재생 어린이 일일 클래스’가 16일 청년센터 ‘바라’의 공유주방에서 열렸다.
코로나 19 여파로 3개월 여 가까이 연기된 끝에 비로소 열린 클래스다. 남해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도시재생 어린이 일일 클래스’는 기존의 교육들이 주로 성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것에서 착안하여, 도시재생 사업의 혜택을 학생 및 어린이들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다양화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1차 클래스는 남해군 특산물 중 하나인 단호박을 활용한 수제 초콜릿과 케이크 만들기 수업으로,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직접 케이크와 초콜릿을 디자인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가오는 23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2차 클래스는 타일 위에 그림을 그려 미술작품을 만드는 ‘타일아트 페인팅’ 수업이다.
‘도시재생 어린이 일일 클래스’에서 만든 어린이들의 작품은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창생플랫폼’에 전시된다.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양질의 교육도 받으면서 남해군의 관광상품까지 만들어내는 셈이다.
이번 어린이 도시재생 일일 클래스는 지난 6월에 수강 신청이 완료된 관계로, 현재는 추가 수강신청이 불가능하다. 남해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주민 교육을 기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국산업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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