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해운·항만·물류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2022 마린잡 채용박람회’ 개최
7일, 노사발전재단 부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7개 기관 공동 개최
이상필기자 | 입력 : 2022/09/06 [18:30]
[전국산업환경일보=이상필기자] 노사발전재단은 9월 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부산시 동구 초량동) 5층 이벤트홀에서 해운·항만·물류산업 공동채용박람회(행사명: 2022 마린잡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부산지역 해운·항만·물류산업 구인난을 해결하고자 부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 등 7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운·항만·물류산업 구인구직 매칭을 통한 원활한 노동시장 전환을 목적으로 업종에 특화된 채용박람회를 통해 실효성을 높이고자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해운·항만·물류업종 기업 50개사와 구직자 1,000명이 참여했으며 신중년관, 기업면접관, 기업소개관, 채용설명회, 취업컨설팅관, 이미지클리닉관, 사진촬영관, 기관 홍보관 등 다양한 공간을 구성해 운영한다.
또한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해 구직자 대상 사전 설명회를 통해 구인기업 및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구인기업에 최적화된 인력을 추천하여 우수인재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유관기관들이 상호 협력과 사전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부산은 지난해 전국 특·광역시 중 최초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해 생산연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도시로 특히 해양산업 종사자 수는 최근 1년 사이 약 1만명이 감소해 그에 따른 인력 대응 또한 절실한 상황”이라며 “공동 채용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원하기 위한 유관기관들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만들어 나가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사발전재단 부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해운·항만·물류 특화과정을 개설하여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구인 및 구직자 접근성을 고려해 지난달 29일부터 부산항과 인접한 초량역 인근으로 이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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