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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녹음이 짙어지는 6월, 보고 또 보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전국 각지 총 55건 개최

박성수기자 | 기사입력 2022/05/31 [09:43]

문화재청, 녹음이 짙어지는 6월, 보고 또 보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전국 각지 총 55건 개최

박성수기자 | 입력 : 2022/05/31 [09:43]

문화재청


[전국산업환경일보=박성수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는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의 진행으로 6월에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전승자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개행사'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된 국가무형문화재를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전하는 실연이고,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전시다.

6월의 대표적인 '공개행사'는 ▲서울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에서 진행되는 '매듭장'(보유자 정봉섭, 6.3.~5.), ▲경북 경주 ‘전통명주전시관’에서 펼쳐지는 '명주짜기'(6.24.~26.), ▲전북 임실 ‘필봉굿길’에서 진행되는 '임실필봉농악'(6.4.), ▲부산 시립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불복장작법'(6.4.)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경기, 강원, 대구 등지에서 총 24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아울러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로는 ▲서울 ‘윤현상재 스페이스B 갤러리’에서 '채상장'(보유자 서신정, 전승교육사 김영관, 6.13.~25.) 연합 기획행사가 펼쳐지고, ▲제주 ‘제주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는 지난해 12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신규 지정된 '제주큰굿'(6.18.)이 기획행사로 첫 선을 보인다. 이 외에도 ▲경남 ‘한국궁중꽃박물관’에서 궁중 잔치에서 쓰인 꽃장식인 '궁중채화'(보유자 황을순, 6.19.~24.), ▲강원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강릉단오제'(6.25.)가 열리는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총 31건의 기획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6월에 열리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및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며,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국민 향유 기회가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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